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MG손보노조 측의 반대로 계속해서 인수에 난항을 겪다 석 달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는 고용 승계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포기를 요구해 왔습니다.

또 매각을 위한 실사 작업도.

MG손보노조는 메리츠화재와의 협상은 일절 거절한다는 입장이다.

12일MG손보노조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노조에 고용승계 10%, 비고용 위로금 약 250억원을 제시했다.

그간MG손보노조는 메리츠화재로의 인수를 거부하는 주된 배경으로 고용불안을 들었는데, 메리츠화재가.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에 마련된MG손보노조의 농성 컨테이너.

고용승계를 둘러싼 갈등으로 실사 조차 하지 못한 메리츠의 제안이 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를 놓고MG손보노조 측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메리츠화재, 직원 10% 고용승계·퇴직위로금 6개월 지급안 전달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예보에게 실사 협조와 함께 수용 가능한 고용 규모, 퇴직위로금 수준을 명시한 협상안을MG손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nahaengdong.co.kr/

롯데손보·악사손보·MG손보등 거론…"재정건전성 낮아 어렵다" 의견 교보생명이 '풋옵션 분쟁'을 끝마치면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한 지주사 전환의 길이 열렸다.

금융사 포트폴리오의 확장이 전망되는만큼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손해보험사를 사들일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MG손보의 경우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손보는 교보생명에서 선을 긋고 있다.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다음 목표로 IPO를 재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교보생명의 IPO 성사와 기업가치 제고에 있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M&A를 통한.

MG손보노조 측은 이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11일 예보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예보를 통해 실사 협조와 함께 수용 가능한 고용 규모, 퇴직위로금 수준을 명시한 협상안을MG손보에 전달했다.

예보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MG손보실사 진행 여부나 시점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손해보험의 경우 주권상장법인이 아닌 KB손해보험과 자본 2조원 미만인 롯데·MG손보및 흥국화재에 여성 등기임원이 없었다.

오희정 사무금융노조 여성위원장은 "금융회사에서 여성들의 승진이 차별받는 유리천장이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며 "자본시장법에서 이사회의 성별 구성에 관한 특례 기준을.

MG손해보험(이하MG손보)이 메리츠화재가 인수 희망을 밝혔으나MG손보노동조합의 강력한 반대로 협상이 답보되면서 매각과 청산의 갈림길에 섰다.

이 과정에서 계약자들의 피해 가능성이 대두되며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10일 예보와.